[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삼성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8이닝 2실점 호투 속에 김재호와 민병헌이 홈런을 터트려 6대 2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승세를 탄 두산은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LG는 삼성에 역전승을 거둬 삼성을 4연패에 빠트렸다. LG는 4대 2로 뒤진 9회초 최경철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삼성 마무리 임창용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해 7대 4로 승리했다.

넥센은 김하성과 유한준의 홈런포로 롯데를 8대 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NC는 SK를 8대 6으로 이겼고, 한화와 기아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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