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가너와의 두 번째 라이벌 대결에서 패했다.

커쇼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2승)째를 떠안은 커쇼는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반면 범가너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1-2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전적은 5전 1승4패가 됐다. 그러나 시즌 12승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지켰다.

커쇼와 범가너의 지난 23일 이후 6일 만에 재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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