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최근 영화 ‘장수상회’로 돌아온 강제규 감독이 영화 ‘맥아더’ 메가폰을 잡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강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30일 한 매체는 복수 영화 관계자들을 인용, “강 감독이 영화 '맥아더'의 연출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맥아더’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맥아더’ 연출자는 강 감독이 아닌 ‘포화속으로’ 이재한 감독”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강 감독은 “일전에 제작사로부터 ‘맥아더’ 프로듀서 참여를 제안 받은 적이 있다. 연출 제의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맥아더’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국제연합군 UN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영화로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테이큰’ 시리즈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주인공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