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에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생긴다… 내한공연 기념 팬클럽 추진

파주 DMZ에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생긴다… 내한공연 기념 팬클럽 추진

기사승인 2015-05-01 00:0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첫 번째 내한공연을 기념해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이 파주 DMZ(비무장지대)에 조성된다.

트리플래닛 측은 30일 한국 비틀즈 팬클럽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일정에 맞춰 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한국 비틀즈 팬클럽 회장 서강석 씨는 “DMZ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인 남북한 사이의 완충 지역으로, 폴 경의 평화 운동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비틀즈의 팬뿐만 아니라 DMZ 지역에 평화의 나무를 심고 싶은 누구나 트리플래닛의 크라우드펀딩 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까지 참여 할 수 있다. 500만 원 이상 모금 시 실제 숲이 조성되며, 최종 목표액인 5,000만 원을 달성할 경우 더욱 커다란 숲 조성과 함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의 ‘평화 콘서트’를 추진할 예정이다.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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