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타이슨이 지목한 승리자는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타이슨이 지목한 승리자는

기사승인 2015-05-01 16:43:55

"[쿠키뉴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의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이 과거 파퀴아오의 승리를 점쳐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세계 헤비급 무대를 호령했던 마이크 아이언 타이슨(미국)의 예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수 시절 화끈한 인파이터였던 타이슨은 자신과 경기 스타일이 비슷한 파퀴아오를 지지했다.

타이슨이 파퀴아오의 우세를 점친 것은 오래 전 일이다. 타이슨은 지난 2012년 그레이엄 벤싱거과의 심층 인터뷰(in Depth with Graham Bensinger)에 출연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타이슨은 “내가 보기에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와의 경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메이웨더)는 파퀴아오의 대결을 여러 차례 피하며 변명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메이웨더의 우세가 대세를 이루자 타이슨은 조금 입장을 바꿨다. 1일 데일리 텔레그프를 통해 그는 “나는 누가 이기든 상관하지 않는다. 이 매치는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라며 “나는 이 경기가 KO로 끝날 것 같다. 길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대체적으로 메이웨더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퀴아오의 연타가 메이웨더의 숄더롤 앞에서 역부족이란 설명이다.

도박사들도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여러 베팅 업체의 현황을 정리해 보여주는 사이트 '오즈체커'는 경기 베팅을 벌인 13개 업체 전부가 파퀴아오의 승리에 더 높은 배당금을 매겼다.

한편, 경기 대전료만 무려 2억5000만 달러(약 2700억원)이다. 1초에 1억 원짜리 주먹이 오간다는 뜻. 입장권은 판매 개시된 뒤 단 60초 만에 매진됐다. 암표 가격은 25만 달러(약 2억7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쿠키영상] 여성의 '그날'을 의인화 한 영상, 여자들만 공감?...""다음 달에 또 만나~""


[쿠키영상] '종족을 초월한 모성애?' 송아지의 생명을 지켜주는 야생의 사자


“미안해, 사랑해, 쪽쪽” 400만 원짜리 하늘 편지... 받는 누군 좋겠당!"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