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헬스보이’ 이창호 “살찐 후 여성들 스킨십 많아져”

‘라스트헬스보이’ 이창호 “살찐 후 여성들 스킨십 많아져”

기사승인 2015-05-04 10:52: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콘서트’가 ‘라스트헬스보이’ 이창호의 놀라운 변화를 공개했다. “부쩍 늘어난 여성들의 스킨십 공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4일 KBS2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라스트 헬스보이’ 이창호의 대변신이 공개됐다. 이창호는 지난 1월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13주 만에 눈에 띄는 체형의 변화를 가져왔다.

“살고 싶습니다”라며 51.5㎏의 마른 체격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이창호는 12주 만에 62㎏에 도달하며 약 10㎏의 체중 증량에 성공했다. 신장 168㎝인 이창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상체중 범위에 진입 한 것. 지난 3일 13주차 방송에서는 넓어진 어깨와 도드라진 팔뚝의 근육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앞으로 ‘라스트 헬스보이’는 이창호가 멋진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기로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창호는 “예전에 입었던 헐렁했던 옷이 이제는 나의 몸을 꽉 조인다.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하며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슬쩍 다가와 몸 한 번 만져 봐도 되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그럴 때마다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또 다른 헬스보이 김수영은 지난 방송분에서 106.3㎏에 도달하며 한 주 만에 또 다시 2.5㎏을 감량했다. 13주 만에 이창호의 몸무게와 똑같은 수치인 62㎏ 감량에 성공한 것. 두 자릿수 체중으로 목표를 설정했던 김수영도 목표달성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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