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5일 일본 가시마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가시마에 3-2로 승리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했던 서울은 2-2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교체 투입된 몰리나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환하게 웃었다.
몰리나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로 낮게 깔린 슛을 날렸고,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을 스친 뒤 골대로 들어갔다.
이 경기로 대회에 출전한 4개 한국팀 중 수원 삼성(G조), 성남C(F조), FC 서울(H조)가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E조의 산둥 루넝(중국)과 맞붙는 전북 현대까지 가세하면 한국 4개팀이 모두 16강에 오르게 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