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198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고생 가수 이지연(45)이 미국에서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지연은 최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제 남편 코디는 열심히 밭농사 중이고, 제법 농사꾼이 다 되었다. 성격이 과묵하지만 완전 불도저형”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지연은 2013년 6월 방송된 SBS ‘땡큐’에서 당시에는 약혼자였던 코디 테일러와의 생활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지연은 코디 테일러에 대해 “서로 마음이 맞고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니까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계속 버티고 혼자 있으면 혼기도 더 놓치게 되니까 남자친구와 약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지연은 2008년 요리를 시작하면서 코디를 만났다. 두 사람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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