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개인 통산 661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랭킹 단독 4위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말 볼티모어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7호이자 개인 통산 661호. 로드리게스는 이 홈런으로 660홈런의 윌리 메이스를 5위로 밀어내고 통산 홈런 랭킹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역대 1위는 배리 본즈(762개)이고 행크 아론(755개), 베이브 루스(714개)가 뒤를 잇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금지 약물 복용으로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후 올 시즌 명예회복에 나섰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