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케이티는 8일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2)가 외복사근 근육 미세 파열로 4∼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테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9회초 타석에서 스윙을 하다가 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윤요섭과 교체됐다.

마르테의 통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서도 같은 부위 통증을 느껴 2군으로 내려갔다가 5일 1군에 복귀한 바 있다.

복귀 후 한화와의 3연전 동안 12타수 9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끈 마르테의 공백은 케이티에 큰 손실이 될 전망이다.

마르테는 타율 0.372로 유한준(넥센·0.385)에 이어 타격 2위에 올라있으며 kt의 유일한 3할 타자이기도 하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