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한계 뛰어넘은 여배우들의 솔직한 웃음,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레이디, 액션’ 한계 뛰어넘은 여배우들의 솔직한 웃음,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기사승인 2015-05-10 00:01:57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KBS ‘레이디 액션’이 한계를 넘어선 여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솔직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첫방송된 ‘레이디 액션’(은 액션에 도전하며 한계를 뛰어넘는 여배우들의 훈련 과정을 그렸다.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 등 여배우 6인은 액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강렬한 눈빛과 완벽한 액션으로 단숨에 에이스에 등극한 이미도와 달리, 김현주는 귀엽고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슨 액션이든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이미도를 보며 김현주는 “미도씨 너무 잘하잖아. 좀 맞춰줘 혼자만 하지마”라며 귀엽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182cm의 거구 무술 감독도 땀을 뻘뻘 흘리게 하며 엄청난 체력을 자랑, ‘황소 미도’, ‘힘 미도’ 등의 별명을 얻은 이미도와 뻣뻣한 몸으로 아장아장 걷고 데구루루 구르는 모습으로 촬영 스태프까지 웃게 한 김현주의 상반된 매력은 재미를 더했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격한 운동을 시작한 손태영은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았지만, 무모할 만큼 열심히 노력했다. 거듭된 연습에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고 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결국 꾹꾹 참아온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손태영은 결국 성공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고된 훈련이 지난 후 숙소에 온 김현주는 샤워를 마친 후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다가 피곤함에 드러누웠고, 드라이기를 켜 놓은 채 잠이 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여진, 이미도, 이시영이 하루를 마감하며 피로도 잊은 채 수다를 떨었고, 파스로 팔을 도배하고 잠에서 깨어나는 조민수의 모습 등은 여타 방송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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