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다음 타깃은 박주선? ‘공갈’ 발언에 주승용 사퇴 이후 맹공

정청래 다음 타깃은 박주선? ‘공갈’ 발언에 주승용 사퇴 이후 맹공

기사승인 2015-05-10 16:01: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갈’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를 촉발한데 이어 박주선 의원에게도 맹공을 가했다.

정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주선의원님께 정중히 권면드립니다’는 글을 통해 “지난 총선 경선 과정에서 본인 지역구에서 사람까지 죽었고, 대선 때는 박근혜 지지하려고 했던 분 아니십니까?”라며 “요즘 분열과 분란의 언어를 자주 사용하시던데요. 좀 자제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청래가 옳은가? 박주선이 옳은가?’라는 글을 통해선 “대선 때 문재인 당선을 위해 죽으라고 뛰었던 정청래. 대선 때 박근혜를 지지하려고 했던 박주선. 우리 당의 대선주자 문재인을 지키려는 정청래. 문재인을 흔들어 대선주자를 망가뜨리려는 박주선, 과연 누가 옳은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정 의원은 9일에도 ‘문재인 사퇴를 주장한 박주선 의원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박 의원님이) TV조선에 나가 시정잡배, 대안정당 운운하며 저를 공격하시던데, 이 기사에 대해 해명 좀 해 주세요”라며 “호남 민심은 박주선 의원 같은 이런 국회의원들을 지지할까요”라고 밝혔다.

‘박주선 의원님 이 기사 사실인가요’라는 글에선 “박 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국가와 호남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해 의견을 묻고 있던 중이었다’라고 되어 있다”며 “이것이 호남민심인가요”라고 되물었다. ‘박주선 의원님, 대선 때 박근혜 지지가 호남민심이었습니까’라는 글을 통해선 “호남에서 박 의원님 같은 국회의원들 지지하는 것이 호남정신이고 호남민심일까요”라고도 했다.

[쿠키영상] ""다 찍혔거든!"" 달리는 차량에 몸을 던져 나가떨어진 중국 남성


[쿠키영상] 민속촌 '광년이' 아르바이트생의 바람직한(?) 근무자세...'땅거지'가 더 어울릴 듯


""집중해서 보세요!""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진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