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평가 논란’ 파울러,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과대평가 논란’ 파울러,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기사승인 2015-05-11 10:3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과대평가 논란에 휩싸였던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울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동타를 이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케빈 키스너(미국)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6번홀(파4), 17번홀(파3), 18번홀(파4)에서 추가로 경기를 치러 합계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연장전에서 파울러와 키스너는 버디를 잡았고, 파에 그친 가르시아가 탈락했다.

17번홀에서 이어진 연장 4차전에서 키스너의 티샷은 홀 3m 떨어진 곳에 굴러갔고, 파울러의 티샷은 홀 1.5m에 붙었다.

이후 키스너의 버디 퍼트가 홀컵 바로 옆을 지나간 반면 파울러는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파울러는 2012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한 지 3년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PGA 통산 2승째다. plkplk123@kukien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enws.com
이다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