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폴 포그바(22·유벤투스)의 영입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의 포그바 영입 노력을 잠재우기 위해 포그바에게 주급 25만 파운드(4억2천100만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 25만 파운드는 세금을 뺀 금액으로 세금을 합치면 38만5천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과 같다”며 “이러면 포그바는 세금을 빼고도 연봉으로 1천250만 파운드(약 210억원)를 받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2009년 10월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올라섰지만 단 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2년 7월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포그바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3경기에 출전 8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