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3에서 0.194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서간 2회 무사 3루에서 로열스 투수 대니 더피의 시속 154㎞짜리 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4회말에도 안타를 기록했다. 더피의 높은 직구를 때려내며 중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점수를 냈다.

이날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8-2 대승을 거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