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이라는 제목의 은퇴식을 갖는다.
1975년 김일 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왕표는 40년간 전 세계를 돌며 1,600회의 경기를 치렀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종합격투기 스타 밥 샙(은퇴)과 두 번 겨뤄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는 열정을 과시했다.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은 당일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관람은 무료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