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번째 타석 1루 땅볼… 4타수 2안타, 0.242(4보)

추신수, 4번째 타석 1루 땅볼… 4타수 2안타, 0.242(4보)

기사승인 2015-05-17 11:24: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17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6회말 무사 1, 2루 득점권 찬스 세 번째 타석에서 올라와 평범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느리게 굴러간 공은 주자들을 한 루씩 더 옮겨놓는 진루타가 됐다.


추신수는 6회말 현재 첫 타석 시즌 첫 3루타, 두 번째 타석 시즌 6호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242.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선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6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클리블랜드의 두 번째 투수 마크 젭진스키의 5구째 공을 1루 땅볼로 연결해 진루타를 기록했다.

앞서 4회말 2아웃 2, 3루 찬스에서는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당겨 친 공이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뜬공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0-2에서 스트라이크를 파울로 거둬 낸 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대니 살라자르의 4번째 공을 공략해 좌익수 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

1회말에는 3구째 94마일의 빠른공을 노려쳐 우중간을 가르는 호쾌한 타구를 날렸다. 공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빠져 담장까지 굴러갔고 추신수는 3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첫 3루타.


한편 경기는 6회말 현재 텍사스가 7-6으로 앞서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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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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