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3할 타율 회복’

강정호, 2경기 연속 안타…‘3할 타율 회복’

기사승인 2015-05-18 10:31: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3할 타율에 진입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 1개를 보탠 강정호의 타율은 0.300(70타수 21안타)으로 상승, 닷새 만에 3할에 복귀했다.

강정호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커브를 받아쳐 3루수 앞 땅볼을 만들어냈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루에 송구했으나 강정호가 먼저 1루를 밟아 세이프로 판정됐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2루수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고, 7회초에는 직선타를 날렸으나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 8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컵스를 3-0으로 제압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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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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