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임상, 범죄와 법정, 안전·리더십·코칭 영역 전문가 양성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각종 분야에서 요구되는 심리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9월 개원한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이 2015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은 △임상 및 상담심리학 전공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전공 △범죄 및 법정심리학 전공을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상·상담심리학 전공은 개인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부적응 문제를 평가 및 치료하는 심리치료사, 상담심리사를 양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정신건강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교과목으로는 고급임상심리학, 고급 상담이론, 신경심리평가, 정신병리학 등이 개설돼 있다.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전공은 21세기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안전과 리더십, 코칭과 관련한 다양한 심리학의 이론과 접근방법을 적용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안전하고 생산적인 조직 관리에 기여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안전심리학,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 직업건강과 안전 관리, 코칭심리학 등의 과목을 운영 중이다.


범죄·법정심리학 전공의 경우 법률 관련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심리학의 이론과 연구를 실제 범죄 및 법정 장면에 적용하는 전문 지식을 갖춘 범죄예방·범정 심리전문가를 양성한다. 범죄심리학을 비롯해 심리평가, 교정심리학, 범죄와 이상심리, 형법심화이론을 비롯한 과목을 교육한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학사학위취득(예정)자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형은 서류와 심층면접으로 이뤄진다. 서류 심사에서는 학업계획서와 학사성적을, 면접 심사에서는 이론적 지식, 실무능력, 연구수행능력, 교양 및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전형일은 6월 13일이며 합격자는 6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관계자는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은 과학자-실천가 모델(scientist-practitioner model)을 기반으로 한국 사회에 필요한 전문 심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임상과 상담, 안전과 리더십 및 코칭, 범죄와 법정 영역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질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커리큘럼의 경우 기초 이론부터 최근 연구 경향까지 아우르는 깊이와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각 전공별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짜여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2015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sps.cau.ac.kr) 또는 전화안내(02-820-54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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