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7일에는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에서 팁스(TIPS) 상담회와 R&D트랙 IR 경진대회가 열렸다.
지난 28일에는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제3회 창업혁신 IR데이'가 개최됐다.
'R&D트랙 IR 경진대회'에는 '㈜벨아벨바이오'와 '㈜유닛랩' '㈜가교' '㈜캠프티' '㈜코코드론'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참가기업체 중 '벨아벨바이오(주)'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창업혁신 IR데이'에는 강소특구별로 선발한 총 9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해특구에서는 '㈜벨아벨바이오'와 '㈜심플리케어바이오' '㈜다다닥헬스케어'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이들 업체 모두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심플리케어바이오가, 우수상에는 다다닥헬스케어(주)가, 장려상에는 벨아벨바이오(주)가 받아 김해특구기업체의 우수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한진 단장은 "김해특구 내 기업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고 특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특구 기업들의 혁신성을 알리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제대는 앞으로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