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디자인 LG'...구본무 회장, 신제품 디자인 점검 나서

이젠 '디자인 LG'...구본무 회장, 신제품 디자인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15-05-20 14:4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20일 서울 금천구 소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 전반을 점검했다. 구 회장 등 경영진은 LG전자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70여개의 제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조성진 H&A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한 사업본부장과 사업본부별 디자인 연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제품 본연의 기능이 더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는지와,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닌 시장 선도 관점에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구 회장은 올해 3월 임원세미나에서도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세밀함과 기필코 이루어 내고야 마는 철저한 실행력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LG전자의 양대 디자인 전략 방향에 대해 밝혔다. 스마트폰과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력제품 분야에서 '타협없는 고품격의 완성도'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성'을 겸비한 LG만의 초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자인 개발을 위해 덴마크를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이자 오디오의 명가 뱅앤올룹슨(B&O)의 대표제품들을 디자인한 톨스텐 밸루어(Torsten Valeur) 등 외부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자문단’을 확대 운영해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참여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색채 연구소인 팬톤(Pantone), 신소재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미국 메트리얼 커넥션(Material Connexion)사와 같은 글로벌 전문기업들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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