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관세청은 경찰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오는 6월19일까지 불법농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20일 특별단속을 위한 합동단속팀 발대식을 인천세관에서 개최했다.

합동단속은 불법·불량 농산물 수입에 따른 국민 건강보호, 생산농가의 피해방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합동 단속팀은 각 기관별 농산물 수사 전문가 총 10개팀, 30명으로 구성되어 인천·평택·군산항 등 항만과 주요 농산물 거래시장에서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합동단속팀은 ▲선박·컨테이너 등을 이용한 밀수 ▲안전검사 회피 등의 부정수입 ▲해외 여행자의 불법 농산물 반입 및 수집·판매 행위 ▲시중 유통 시 원산지 조작 ▲식품위생법 위반 등 5대 불법사항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불법행위 발생 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 등 대국민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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