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초음파 진단시스템 ‘에픽’ 성능 강화

필립스, 초음파 진단시스템 ‘에픽’ 성능 강화

기사승인 2015-05-20 15:20: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고사양 초음파 진단 시스템인 에픽 (EPIQ)의 성능을 강화해 영상 품질과 진단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기능이 향상된 에픽(EPIQ)은 기존 CPA(Color Power Angio) 기능을 개선해 미세한 혈류까지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일반 초음파 장비로는 미세 혈류까지 확인하기 어려운 반면, CPA 기능을 적용하면 혈관의 형태나 혈류의 방향 등 해부학적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CPA 기능은 향상된 민감도(Sensitivity)와 경계 식별 성능을 기반으로 혈관벽과 혈류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등 오차 없이 진단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의료진의 필요에 따라 영상의 모드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주로 담낭이나 물혹 등의 장기와 병변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하모닉 영상(Harmonic Imaging) 기법의 투과력(Penetration)도 개선해, 복부와 유방, 갑상선, 근골격 등 표재성 부위에서도 하모니 영상 기법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고해상도의 임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립스헬스케어 사업부 초음파 담당 황규태 이사는 “초음파는 가장 널리 쓰이는 영상 진단법인 만큼 명확한 정보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립스는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쌓아 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환자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검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성능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초음파 진단 시스템 에펙은 지난 2013년 국내에 도입됐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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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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