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확진환자 부인도 감염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확진환자 부인도 감염

국내 첫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환자로 확인된 60대 남성의 부인도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1일)
""바레인에 다녀온 후 메르스에 감염된 A씨(68)의 부인도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첫 확진환자가 외래와 입원 등을 통해 그간 방문했던
병원 3곳의 의료진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앞서 A씨가 처음 입원한 병원에서 2인실 병실을 함께 쓴 고령 환자(76)도
발열 증세가 나타나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A씨는 4월 중순부터 바레인에 머물면서 농작물 재배 관련 일에 종사하다가
이달 4일 카타르를 거쳐 귀국했는데요.
귀국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발병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다행히 생명이 위급한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국내 첫 확진환자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tl****: 전국에 다 퍼질까봐 무섭다...ㅜㅜ
제발 잘 넘어가기를...

ls****: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여행 너무들 가던데... 꼭 몹쓸병 달고 와서 전염시켜요ㅠ

gr****: 크게 걱정할 것 없다더니... 벌써 3명이나?ㅎㄷㄷ

ro**** 아까 본 기사에서는 사람 간에 감염 없다며?




진짜 대한민국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냐...

uo****: 도대체 어떤 병인지... 제대로 알려줘야 하지 않나?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하는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이 40%에 이른다고 합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확진환자 부인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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