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제작 ‘메이드 인 차이나’ 6월 개봉… 박기웅·한채아 호흡

김기덕 제작 ‘메이드 인 차이나’ 6월 개봉… 박기웅·한채아 호흡

기사승인 2015-05-22 09:37: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가 6월 개봉한다.

김기덕필름은 22일 ‘메이드 인 차이나’ 개봉 소식과 함께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김 감독이 여섯 번째로 각본·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중국산 장어를 둘러싼 충격적인 실화를 통해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과 폐부를 정면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박기웅)과 식약처 검사관 미(한채아)의 충돌과 대립을 그린다. 연변 출신 길림성(임화영)은 그런 두 사람의 유일한 소통 창구가 되어준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7회 도쿄국제영화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영화가 첫 연출 데뷔작인 김동후 감독은 “오염된 장어처럼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이 오염된 것은 아닌지 적나라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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