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
22일 배급사 UPI 코리아 측에 따르면 ‘미니언즈’에서 차승원은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닌 미니언들의 여정을 설명하는 내레이터로 약 20여분간 등장한다. 차승원이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을 한 건 처음이다.
차승원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니언즈’ 내레이션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등장인물들의 목소리 연기는 남도형, 박신희, 김나율, 엄상현 등 인기 성우들이 소화했다.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만을 찾아 나선 미니언 삼총사 케빈·밥·스튜어트가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오는 7월 30일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