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7(156타수 37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0대 0이던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후 프린스 필더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과 내야 땅볼 3개에 머물렀다. 3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7·9회에는 땅볼로 아웃되면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10대 8로 승리하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