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가짜 백수오’ 검출 백세주 자발적 회수

국순당, ‘가짜 백수오’ 검출 백세주 자발적 회수

기사승인 2015-05-26 18:15: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국순당은 대표 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국순당이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 측은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백억 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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