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측은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백억 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