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월부터 콜택시 호출료 지원 중단

인천시 6월부터 콜택시 호출료 지원 중단

기사승인 2015-05-27 13:18: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오는 6월부터는 인천지역 콜택시를 이용할 때 내는 호출료(콜비)를 이용 승객이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2012년 7월부터 ㈜스마트인천콜과 ㈜세븐콜택시에 가입한 택시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해 오던 콜비를 5월까지 지원하고, 6월부터 지원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금까지 매월 35콜 이상 콜택시에 대해서는 2만원, 50콜 이상은 3만원의 콜비를 예산으로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콜택시 이용 승객들은 콜비 부담없이 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 왔다.

이와 관련 그동안 인천시는 시민의 콜택시 이용 촉진과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콜비를 지원해 왔으나, 콜택시 이용이 활성화 되고 이로 인한 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지원을 중단하게 됐다.

전국 광역시 중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부분의 시에서도 콜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이용 승객이 부담하고 있다.

인천시의 콜비 지원이 중단되면 택시운송사업자는 콜택시 호출료로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용 승객 감소를 우려해 호출료를 받을 것인지, 무료로 할 것인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키영상] ""새끼를 구하라!"" 돌아온 버팔로떼의 숨 막히는 역습


[쿠키영상] ""물고기를 제게 넘기세요"" 보트 위로 올라탄 바다사자의 염치불고 '먹방'


[쿠키영상] '미래의 이동수단'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 보드'...280m 날아 기네스 달성!"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