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경북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요리비법으로 2화 평정!

‘한식대첩3’ 경북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요리비법으로 2화 평정!

기사승인 2015-05-29 11:10: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한식대첩3’이 절치부심 고수들의 대반격을 그려냈습니다.

‘한식대첩3’ 2화의 경연 주제는 바로 ‘전통 장’으로, 각 지역의 색이 담긴 장과 일품 식재료로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이 미션이었는데요.

고추장, 된장만 있는 줄 알았던 시청자에게 각 지역 도전자들은 다양한 장의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경북팀은 비장의 무기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국화 고추장’을 들고 나왔고, 강원도팀은 메주를 그대로 빻아 만든 ‘막장’을, 전남팀은 꺽지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숙성시켜 만든 ‘멸장’을, 제주도는 이탈리아 ‘슬로우푸드 국제본부’에서 ‘맛의 방주’로 등록된 ‘푸른콩 된장’을 들고 나와 심사위원의 호기심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서울팀은 임금과 사대부 양반들만 먹었다던 고급 장 중 하나인 ‘어육장’을 들고 나왔으며, 북한팀은 ‘토장’을 비장의 무기로 내놓았는데요.

‘이런 장이 다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양각색의 전통장을 선보인 도전자들은 이색 식재료로 또 한 번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경남팀은 1m가 넘는 붕장어를, 강원도팀은 방목해서 키운 흑염소를, 북한은 음식찌꺼기를 먹고 크는 북한 돼지를, 전남팀은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물고기 꺽지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첫 번째 탈락자가 가려지는 2화에서 요리고수들은 ‘끝장전’을 피하기 위해 살벌한 대결을 펼쳤는데, 특히 1화에서 최하위로 꼽히며 끝장전이 유력했던 경북팀은 ‘국화고추장’을 이용한 자소엽 장떡과 간고등어찜으로 2화에서는 우승을 차지해, 끝장전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입맛 까다롭고 솔직하기로 유명한 심영순 심사위원 조차 경북팀의 음식을 맛본 후 웃음을 숨길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경북팀의 대반격으로 인해 이날 끝장전은 제주팀과 충북팀이 맞붙었고, ‘가마솥’만을 이용하여 요리를 해야 하는 끝장전에서 충북팀은 제주팀에 아쉽게도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식대첩3’의 첫 번째 탈락자는 충북팀의 차지가 됐는데요.

평범한 곤드레나물로 1화를 평정했던 강원팀에 이어 2화 경북팀 역시 익숙한 고추장떡과 고등어찜을 화려하게 변신시키며 ‘한식’의 깊은 맛을 선보였습니다.

경북팀은 평범할 수 있는 요리들을 종갓집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을 통해, ‘진짜’ 손맛이 무엇인지를 입증했습니다.

손에는 땀을, 입에는 침을 고이게 한 ‘한식대첩’의 맛깔 나는 대결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재료만 나와도 침이 넘어가네요.”, “임신24주차, 한식대첩만 보면 아기가 신나서 발길질하네요.”, “첫 번째 끝장전 기대됩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한식대첩이 가장 큰 난관”, “어떻게 저런 다양한 요리가 있을까요? 볼 때마다 놀랍네요.”, “도전자들 캐릭터 독보적이네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제공=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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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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