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예비신랑 자랑 “일단 키가 나와 맞아서 좋았다… 여행 즐겨”

장윤주, 예비신랑 자랑 “일단 키가 나와 맞아서 좋았다… 여행 즐겨”

기사승인 2015-05-29 16:3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모델 장윤주가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29일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세 연하의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윤주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 서울 언주로 삼원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남편 자랑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장윤주는 “일단 키가 저랑 잘 맞아서 좋다”고 선뜻 자랑을 시작했다.

이어 장윤주는 “어릴 때부터 나무를 만지는 사람은 좀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편은 직접 가구를 만들고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여행을 저보다 좋아하고 많이 다녔던 친구”라는 장윤주는 “여행에 관한 용품들을 만드는데 상업을 목적으로 하기보단 자신의 취향과 디자인 세계를 표현하는 브랜드다. 그런 것들을 만드는 걸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사랑에 빠진 계기를 전했다.

장윤주의 결혼식은 교회 예배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장윤주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았다.

앞서 장윤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결혼 준비 잘 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게요”라는 장윤주는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해 꾸준히 톱 모델의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등으로 방송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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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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