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의 야성적인 매력 근원은? 바로 자세… “모델 출신 배우의 근본부터 다른 자세”

‘화정’ 차승원의 야성적인 매력 근원은? 바로 자세… “모델 출신 배우의 근본부터 다른 자세”

기사승인 2015-06-01 15:3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의 차승원이 바람직한 왕의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화정’에서 광해 역을 맡은 차승원은 보편적인 드라마 속 왕들과는 달리 야성적인 매력을 풍긴다. 지난 주 방송된 ‘화정’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을 정명(이연희)이 구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 광해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차승원은 정갈하고 바른 자세를 취하는 다른 왕들과는 달리 비스듬한 자세로 긴 팔다리를 과시하는 한편, 근엄하고 반듯하기만 한 다른 왕들의 이미지를 깨부수고 야성미를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제작사 측은 “차승원은 자신이 화면에 어떻게 그려질지, 연기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항상 고민하고 준비하는 노력파”라며 “앉는 자세부터 남달라 여자 스태프들의 탄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올 정도”라고 차승원의 노력을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모습을 그리는 사극 ‘화정’은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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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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