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김성제 감독이 영화 ‘소수의견’ 개봉 소감을 밝혔다.
‘소수의견’은 국가를 상대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한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2013년 촬영이 완료됐으나 개봉은 2년이 지난 지금 하게 됐다. 연출을 맡은 김성제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 제작발표회에서 “이런저런 구설에 개봉을 못 했다”며 “내 입장에서는 2년 동안 이 영화가 공개하지 못할 만큼 못 만들었나 싶었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 영화가 용산 참사를 다룬 영화라는 작은 오해가 있다”며 “이 영화는 모두 허구이며 배우들의 역할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영화가 기시감을 주는 것은 실제로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 아니겠나”라며 “영화에서 사건을 다룰 때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수의견’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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