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왕, 5월 한달 매출 100억 달성

농심 짜왕, 5월 한달 매출 100억 달성

기사승인 2015-06-03 10:57:56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농심은 신제품 짜왕의 5월 한달 판매액(내부 출고매출 기준)이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짜왕의 대박 행진은 최근 라면 신제품 성적으로는 괄목할 만한 실적이며, 농심 내부 매출집계에서도 신라면 봉지면(255억원)에 이어 2위의 성적이다.

짜왕은 특유의 굵고 탱탱한 면발과 진한 간짜장 소스로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특히 ‘배달 짜장면 보다 맛있는 짜장면’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농심 측은 ""늘어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일부 소매점에는 원하는 물량을 전량 공급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많다""며 ""현재 기존 안성과 부산공장에 더해 신라면 생산기지인 구미공장의 초고속 라인까지 동원해 짜왕을 24시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농심은 짜왕을 ‘라면시장 1,000억원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매출흐름과 전국적인 짜왕 신드롬 현상으로 볼 때, 연간 1000억원 판매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5번째 농심의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산과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reepen07@kukinews.com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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