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8만톤 규모 메치오닌 공장 본격 가동

CJ제일제당, 8만톤 규모 메치오닌 공장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5-06-04 10:37: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은 프랑스 아르케마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8만톤 규모의 사료용 필수아미노산 L-메치오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4일 오전 말레이시아 테렝가누주에 위치한 컬티 지역에서 CJ그룹 손경식 회장,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아르케마 티에리 르 에나프 회장, 테렝가누주 주왕 뚜앙쿠 미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용 필수아미노산 L-메치오닌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세계 최초로 원당과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L-메치오닌을 생산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미 지난 1월 말 첫 제품을 출하한 후 현재 완전 가동 중이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메치오닌 핵심원료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최고의 수율과 안정적인 물량 생산이 가능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L-메치오닌이 본격적으로 상업화되면서 CJ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라이신과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메치오닌 등 5대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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