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투수 자레드 휴즈의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강정호는 팀이 3대 1로 앞선 1사 2,3루에서 상대 투수 세르지오 로모의 5구째 시속 12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8번째 2루타로 19번째 타점을 올린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7(115타수 33안타)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시타로 5대 1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9회말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넘기며 5대 2 승리를 거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