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접촉환자 13명 모두 음성판정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접촉환자 13명 모두 음성판정

기사승인 2015-06-04 17:24: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5월 28일 본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71)와 같은 응급실과 내과중환자실에 있던 능동감시환자 총 13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 1, 2차 메르스 관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6월 2일 1차 음성판정에 이어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 경 13명 전원 2차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석환 병원장은 “본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고혈, 패렴, 패혈증으로 전원됐고 의료진의 감별진단 중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어 즉시 내과중환자실 내 음압병상으로 격리 후 검사를 의뢰하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환자를 바로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시켰으며, 이후 철저한 방역 실시 및 관련 의료진 자택격리 등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준수하여 신속히 대응한 결과 추가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현재 메르스 대응 비상 TF를 운영하여 혹시 모를 메르스 확산 방지에 전 교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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