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창원 LG에서 뛰던 백인선(35)을 영입했다.

모비스는 5일 “창원 LG로부터 조건 없이 백인선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변경된 국내선수 등록정원(15명)에 1명이 부족했던 모비스는 백인선을 영입하면서 국내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백인선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지명돼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백인선은 이후 서울 SK와 LG를 거치며 통산 9시즌 동안 34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4.2득점 1.7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든든한 골 밑 수비와 미들 슛 능력을 겸비한 백인선의 영입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모비스의 백업 골 밑 자원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