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는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 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9m36으로 우승했다.
정일우의 기록은 황인성의 종전 한국 기록 18m86에 50cm 앞선 것이며, 올 시즌 아시아 랭킹 3위에 해당한다.
정일우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 “생애 첫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기쁘다. 7월에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대에서 전지훈련을 하는데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승호(25·삼성전자)는 남자 대학·일반부 10,000m 결승에서 29분33초14 대회 신기록(기존 기록 30분23초23)으로 우승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