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메르스사태 해결 위해 대의원대회 연기

보건의료노조, 메르스사태 해결 위해 대의원대회 연기

기사승인 2015-06-13 14:4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보건의료노조는 이달 10일 개최 예정인 임시대의원대회를 7월 1일로 연기하고 메르스사태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노조는 메르스사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임시대의원대회를 연기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하여 위원장 담화문과 조합원 지침을 배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015년 교섭요구안과 교섭방침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6월 10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메르스사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시기를 7월 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월 24일 추진 예정이던 산별중앙교섭도 7월 8일로 늦췄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 10일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3차 중집·상집·지역 사무처 연석회의를 열고 ‘메르스 상황 종합 및 이후 대응계획 건’을 통과시켰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메르사태 상황을 공유하고, ▲메르스사태 확산을 방지하고 국가적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활동 ▲현장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메르스사태 올바른 해결방안 제시 ▲메르스사태를 통해 드러난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투쟁 ▲병원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병원환경개선운동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정부요구안 마련 ▲감염병 예방과 국가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법개정투쟁과 예산확보투쟁 등을 결의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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