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캐나다와 중국이 조 1,2위로 여자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와 1대 1로 비겼다. 같은 시간 중국은 위니펙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후반 42분 네덜란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1대 1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중국은 전반 28분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15분 역전골을 만들어 낸 중국은 4분 뒤 다시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승2무(승점 5)로 A조 1위를 확정지었고, 중국은 네덜란드와 1승1무1패(승점 4)가 됐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조 3위가 됐지만, 다른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