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신, 오승환과 재계약 쉽지 않을 것”

日 언론 “한신, 오승환과 재계약 쉽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15-06-17 07:00: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일본 언론이 한신 타이거스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오승환(33)에게 잔류를 요청하겠지만 재계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6일 ‘한신, 메신저와 오승환에 잔류를 요구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2년째를 맞은 오승환에게 한신 구단은 기본적으로 다음 시즌 잔류를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2년 총액 6억엔에 계약한 오승환이 대폭 인상한 몸값을 원한다면 한신으로서는 어려운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의 성적을 냈다. 올해에도 15일까지 2승 1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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