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윤덕여 감독, 스페인전 ‘박은선 카드’ 꺼내들었다

[여자 월드컵] 윤덕여 감독, 스페인전 ‘박은선 카드’ 꺼내들었다

기사승인 2015-06-17 09:51:55
대한축구협회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윤덕여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전을 앞두고 박은선(로시얀카)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선의 선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 박은선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했다.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오늘 마지막 최종훈련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선은 182㎝에 74㎏의 뛰어난 체격을 갖춘 공격수다. ‘지메시’ 지소연과 함께 윤덕여호의 에이스로 불리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키프로스컵에서 다친 왼쪽 발목과 소속팀에서 다친 오른쪽 발목에 통증이 가시지 않아 지난 1, 2차전에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이 꺼내든 ‘박은선 카드’가 스페인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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