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메르스 환자 퇴원한다

경북 메르스 환자 퇴원한다

기사승인 2015-06-21 00: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경북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로 격리 치료 중인 50대 교사가 완치돼 22일 퇴원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131번 환자 교사 A씨(59)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메르스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동안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22일 격리를 해제하고 퇴원시킬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그 뒤 몸이 좋지 않아 경주와 포항 의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고 학교에서 수업을 해오다 지난 7일 의심환자로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됐다.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나 지난 12일 경북에서 발생한 첫 환자가 됐다.

경북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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