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약 뿌린 뒤 라이터 켰다가… 30대 여성 폭발사고로 전신화상

모기약 뿌린 뒤 라이터 켰다가… 30대 여성 폭발사고로 전신화상

기사승인 2015-06-23 21:5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집안에 뿌린 살충제의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3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23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8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주민 A(33·여)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모기를 잡으려고 살충제를 뿌린 뒤 무심코 라이터를 켜는 바람에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가재도구와 유리창, 출입문 등이 망가져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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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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