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공약도 물귀신 작전 “모두 다 같이”

‘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공약도 물귀신 작전 “모두 다 같이”

기사승인 2015-06-29 14:58: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오 나의 귀신님’ 출연진들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정아부터 ‘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공약을 내놨다. 그는 “3%를 넘으면 세트장에서 ‘원모어타임’ 이티 댄스를 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추려고 했는데 다 같이 하는 걸로 하겠다”고 덧붙여 배우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임주환은 “첫 방 시청률에 곱하기 100을 해서 프리 허그를 하겠다”며 “저 혼자의 공약이었는데 배우분들 모두 동참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모든 걸 다 같이 하는거냐”며 “얘기를 해주시면 좋으신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와 주방보조를 연기하는 조정석과 박보영은 “4% 넘으면 요리를 직접 대접하겠다”면서 강제 시청률 공약 동참을 제안한 임주환에게는 “홀을 봐달라”고 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쳐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와 자뻑 스타 셰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배우들의 캐스팅과 2014년 화제작 ‘고교처세왕’의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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