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집서 교사 3명이 아이들 학대…‘때리고 내동댕이치고’

한 어린이집서 교사 3명이 아이들 학대…‘때리고 내동댕이치고’

기사승인 2015-07-02 17:40: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A(22·여)씨 등 보육교사 3명과 원장 B(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보육교사 3명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어린이 10여 명의 얼굴을 때리거나 내동댕이치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장 B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보육교사의 학대를 막지 못하는 등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 보육교사의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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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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