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현재 강동성심병원 118명의 교직원이 자택격리된 상태다.
병원은 지난달 23일 메르스 173번 환자 발생과 동시에 병원을 폐쇄하고 환자와 노출된 교직원 118명을 자택격리 조치했다.
병원은 자택격리되어 힘든 생활 중인 118명의 교직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책, 비타민, 쿠키, 격려 편지 등으로 꾸려진 선물이 자택격리 중인 교직원들에게 전달됐다.
병원 측은 “아무도 없는 빈 집에서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지내는 교직원들을 위해 위문품을 준비했다. 전달하기 위해 스스로 자원한 40명의 교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 지역은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점차 회복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