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비정상회담’ 김희정 PD가 일본 대표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에는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과 비정상대표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타일러 라쉬 그리고 새 멤버들이 참석했다.
김희정 PD는 “일본은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멤버이자 나라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비정상회담’ 논하면서 한중일 관계, 아시아에서 필요한 나라라 생각했다”며 “일본 대표만 바뀐 것에 대해서 여쭤보신다면 타쿠야는 일본하면 안 좋게 생각하는 어려운 점들을 친근하게 잘 풀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여러나라 친구들을 만나고 있었는데 유타라는 친구를 합류시킨 건 이 친구만이 할 수 있는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 유타는 어리지만 일본에 대한 자부심 크고, 알고 있는 것도 많다.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을 거라 생각했다. 또 다른 일본의 모습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정상회담’은 국제 청년들의 평화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 각국 세계 청년들이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1주년을 맞은 ‘비정상회담’은 기존 멤버 여섯 명이 빠지고 폴란드 그리스 노르웨이 브라질 일본 이집트 등 6명의 비정상대표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