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개그맨 신동엽에게 ‘비정상회담’에 초대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에는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과 비정상대표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타일러 라쉬 그리고 새 멤버들이 참석했다.
성시경은 “손석희씨의 마음을 이해하겠다”면서 “토론 프로그램에서의 선 유지가 힘들다. 녹화가 길고, 12명의 토론을 중간에서 중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자꾸 정리하게 된다. ‘알겠습니다’(말 끊는 것)를 손석희씨가 왜 하는지 알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또 “신동엽 형에게 한번 와달라 했더니 죽어도 안 하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긴 녹화는 안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은 국제 청년들의 평화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 각국 세계 청년들이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1주년을 맞은 ‘비정상회담’은 기존 멤버 여섯 명이 빠지고 폴란드 그리스 노르웨이 브라질 일본 이집트 등 6명의 비정상대표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